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11일부터 시작
6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 권고
▲ 질병관리청이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 질병관리청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는 지난 9월 13일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0일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10월 1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 연령대별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간 ⓒ 질병관리청
특히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이번 접종에 활용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한 기관 등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고 알렸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권고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더욱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길 적극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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