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가축시장 재개장... "럼피스킨 백신 접종 완료"
4주 만에 재개장 "가축 질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
▲ 경기 양평군은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을 9일부터 재개장했다 ⓒ 양평
경기 양평군은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을 9일부터 재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8일 여주시 축산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이에 20일부터 신속하게 럼피스킨 백신을 배부·접종했으며, 4주 만에 시장을 재개장했다.
현재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은 양평군, 가평군, 여주시, 남양주시, 광주시의 한우가 출장하고 있다. 럼피스킨 차단 방역을 위해 이번 가축 시장에는 양평군 관내 송아지만 총 156두 출장했으며, 암송아지 19두 중 최고가는 365만9000원, 수송아지 132두 중 최고가는 512만9000원(2024년 최고가)에 거래됐다.
한편,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은 앞으로도 가축 질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청정 양평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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