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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테러범죄 가중 처벌로 엄벌!"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 폭행 사건, 해시태그 총공

10월 12일,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 폭행 사건 15일 2심 선고 앞두고 해시총공 진행

등록|2024.10.13 13:52 수정|2024.10.13 13:52

▲ 10월 12일 X(구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캡쳐본 ⓒ 김아연

▲ 여성주의 팀 화로 SNS에 게재된 해시태그 총공 이미지 ⓒ 여성주의 팀 화로


지난 12일, 진주 편의점에서 발생한 여성혐오 폭행 사건이 X(구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 폭행 사건은 지난해 11월, 20대 남성이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사건으로, 가해자의 동기가 여성혐오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해시태그 총공은 오는 15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예정된 2심 선고를 앞두고, 가해자와 사법부를 규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총공 참여자들은 '여성혐오에 기인한 여성테러범죄를 일으킨 뒤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가해자와 이를 심신미약의 근거 요인으로 적용해 징역 3년의 형량을 내린 사법부의 처벌이 미흡하다'고 규탄했다.

여성주의 팀 화로와 참여자들은 이번 총공을 통해 사회 전반에 만연한 여성테러범죄 문제를 부각시키고 이에 대한 가중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 폭행 사건은 15일 오후 2시 창원지방법원에서 2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남여성회, 여성의당 경남도당, 경남여성단체연합,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경상도비혼공동체 WITH는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 폭행사건 규탄을 위해 기자회견 및 집회를 주최할 예정이다.

▲ 경남여성회, 여성의당 경남도당 등이 주최하는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 폭행사건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 ⓒ 경남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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