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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정치판 아수라장"... '윤건희-명태균 게이트 대책위' 발족

민주당 경남도당, 15일 발족하기로 ... "의혹 해소와 비뚤어진 정치 바로잡기 위해"

등록|2024.10.14 14:06 수정|2024.10.14 15:28

▲ 명태균씨. ⓒ 명태균 페이스북 갈무리


경남 창원지역 사업가 명태균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송순호)이 '윤건희-명태균 게이트 대책위'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15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윤건희-명태균 게이트 대책위' 발족을 선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미리 낸 자료를 통해 "김영선 전 국회의원에서 시작된 명태균·김건희 공천개입 의혹이 점입가경이다"라며 "박완수 경남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만남에 이어, 최근에는 윤한홍 국회의원까지 등판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경남 정치판이 아수라장이다"라며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석연치 않은 해명,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무 대응이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 그 와중에 박 지사의 '명씨 사람' 채용 의혹까지 불거졌다"라고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국민 의혹 해소와 비뚤어진 경남정치를 바로잡고, 경남도민들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윤건희·명태균 대책위'를 발족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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