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구립도서관에 '한강 특설 코너' 운영
약숫골도서관 15일부터... "한국 문학 저력 보여주는 쾌거, 주민 관심을"
▲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약숫골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숫골도서관 열람실에 ‘한강 특설 코너’를 마련해 운영한다. ⓒ 울산 중구 제공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지역에서도 한강 작품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구립도서관인 약숫골도서관이 15일부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한강 특설 코너'를 마련해 운영한다.
약숫골도서관은 한강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글을 함께 게재할 방침이다.
약숫골도서관측은 이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의 저력을 보여주는 쾌거다"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한강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약숫골도서관 등 중구 지역 내 권역별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며 상세 대출 현황은 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https://lib.junggu.ulsan.kr/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 중구는 지난 9월부터 구립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는 경우, 해당 책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내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중구는 9월 한 달 동안 약숫골도서관을 비롯해 함월·태화루·우정·남외 도서관 등 5곳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10월부터 종갓집·약숫골·함월·태화루·우정·남외·옥골샘·외솔한옥·학성·산전만화 도서관 등 10곳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정식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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