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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150m 전국 최장 참숯낙화놀이' 구경가요

19일~20일 진천 백곡참숯마실축제 개최

등록|2024.10.16 09:18 수정|2024.10.16 09:18

▲ 진천군은 19일부터 이틀간 백곡면 사송리 463번지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백곡 참숯 마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진천농다리 축제당시 낙화놀이 장면 ⓒ 충북인뉴스

▲ ⓒ 충북인뉴스


'생거진천'으로 유명한 진천군은 '참숯'의 고장이다. 우리나라 참숯(검탄 기준) 생산량의 80%가 진천군 백곡면 일원에서 생산된다.

오는 19일 참숯의 고장 진천군 백곡면에서 가을밤 150m의 낙화봉에서 숯이 불꽃이 되어 떨어지는 장관이 펼쳐진다.

진천군은 19일부터 이틀간 백곡면 사송리 463번지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백곡 참숯 마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곡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진천군이 후원하는 제10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한 축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참숯낙화놀이'다.

백곡 주민들이 손수 만든 참숯 낙화봉으로 진행되는 낙화놀이는 가을밤을 불꽃으로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번 낙화놀이는 전국 최장 길이인 150m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참숯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숯불구이존 △숯가마찜질 체험 △참숯공예품 공모전 △숯그림 사생대회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마실음악회, 제1회 참숯 가요제, 백곡 카누체험, 프리마켓, 참숯사진 공모전, 지역농산물 판매 등이 진행되며 명품 참숯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함께 마련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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