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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미래 만들 교육감선거, 투표해 달라"

"사전투표율 역대 최저, 본투표에서 더 많은 관심과 참여 필요하다"

등록|2024.10.16 11:38 수정|2024.10.16 11:39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인과 함께 투표하고 있다. 2024.10.12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의 미래, 여러분의 손으로 결정해 달라"며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교육감은 초·중·고 및 특수교육 등 전반에 걸쳐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교원의 인사를 관장하며 교육 예산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는 자리"라면서 "교육감 선거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성장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기회이자, 서울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려스럽게도, 지난 주말 실시된 사전투표에선 투표율이 8.28%로 역대 최저였다. 본투표에서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투표는 오후 8시까지 각자의 주민등록지 기준 지정된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아이들을 위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라"고 호소했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 배우자와 함께 투표를 마친 후에도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무게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교육 정책은 아이들의 성장 뿐 아니라 서울의 미래까지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본투표율은 4.3%다. 지난 11~12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반영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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