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여 "당정 변화·쇄신 기회 주신것…민심 받들겠다"

한동훈, '텃밭 사수' 결과에 "국민 뜻대로 이끌겠다"

등록|2024.10.17 01:21 수정|2024.10.17 01:28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소연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10·16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변화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당선 유력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면서 "국민의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의 선거 결과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한 국민 여러분의 강력한 의지였고 열망이었다"며 "표로 보여주신 민심을 높이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여해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신속하게 쇄신하고 과감하게 혁신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드렸던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았던 국민들의 마음도 되새기겠다"고 약속했다.

minar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