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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안금리 어르신들 '하하호호 건강나르미'에 엄지척

8~10월 사이 8주간 여러 사업 마무리 ... '일촌사이 행복나르미사업 성황'

등록|2024.10.17 08:12 수정|2024.10.17 08:12

▲ 합천군 대양면 안금리 '하하호호 건강나르미사업' ⓒ 윤재호


합천 대양면 안금리 어르신들이 엄지척을 하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주민들은 합천군에서 지난 8~10월 사이 연 '일촌사이 하하호호건강 나르미 사업'에 참여하며 여가와 건강을 즐긴 것이다.

합천군은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주민 대상 문화 건강지원인 '일촌사이 행복나르미' 사업을 벌였다. 문화소외지역 마을 주민들에게 노인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 인지놀이를 통한 활력있는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하호호 건강나르미사업'과 '들락날락 문화나르미사업'을 4개마을에서 8~10월 사이 진행한 것이다.

'하하호호 건강나르미' 사업으로 선정된 대양면 안금리(이장 윤재호)에서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박창열 대양면장과 신경자 합천군의원, 나상정 합천농협조합장, 임춘지 합천한의학박물관 관장, 심경섭 안금리 경로당회장, 정영화 후사동경로당회장, 박미옥 대양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장, 심찬회 안금리 새마을지도자도 주민들과 함께 했다.

임춘지 관장이 '미래환 만들기'를 주민들과 함께 실시했고, 주민들은 그동안 비누 만들기, 수지침과 함께 하는 지압, 족욕재 만들기, 어성초와 삼백초로 만드는 한방약선 유부초밥,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총명탕 만들기, 한방 치유 힘뇌 체조에 참여했다.

박창열 면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인 동참으로 건강에 좋은 미래환 수지침 총명탕 등 방법을 실행하여 안금리 마을 주민들에게 건강 프로그램 물론이고 주민들의 화합의장이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신경자 의원은 "안금마을 경로당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일촌사이 하하호호 건강나르미사업으로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안재은 합천군지역개발지원센터 시군역랑화팀 과장은 "주민들이 8주 동안 많이 참석해주시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서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 인지놀이 프로그램을 통한 활력있는 건강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윤재호 이장은 "주민들이 그동안 많이 동참해 주셔서 사업이 성공리에 끝났다"라며 "사업을 할수 있도록 해주신데 대해 합천군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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