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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장정 마무리 ... 경남 종합순위 2위 차지

17일 오후 김해운동장, 폐막식 ... 25일부터 장애인체육대회 시작

등록|2024.10.17 19:23 수정|2024.10.17 19:52

▲ 전국체전 폐막식. ⓒ 김해시청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주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열었다.

폐회식은 전국체전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폐회사, 대회기 전달, 박완수 도지사의 환송사, 홍태용 김해시장의 인사말씀, 박종훈 교육감의 폐회선언, 성화 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환송사를 통해 "75개 경기장에서 열린 49개 종목의 모든 경기 한순간 한순간이 선수와 관람객, 경남도민이 함께 울고 웃는 감동의 드라마였다"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우리 모두에게 반목과 갈등, 분열이 만든 단단한 벽을 허무는 화합과 존중의 한마당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도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은 경남도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전국으로 알린 계기가 되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경남을 방문한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셨으며,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1만여 명의 서포터즈께서는 지친 선수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다"고 경남도민과 체전종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남 선수단은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역도 박주현 선수(경남체고)는 남자 18세 이하부 인상, 용상, 합계 73kg급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유수빈 선수(경남체고)는 여자 18세 이하부 인상 및 합계 49kg급에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고, 역도, 볼링, 스쿼시, 에어로빅힙합 종목에서 경남 선수들의 다관왕이 나오기도 했다.

행사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전국체육대회기를 차기 개최지인 부산광역시에 전달했으며, 박종훈 교육감의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선언에 이어 성화 소화 공연을 진행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김해를 중심으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전국체전 폐막식. ⓒ 경남도청


▲ 전국체전 폐막식. ⓒ 경남도청


▲ 전국체전 폐막식. ⓒ 경남도청


▲ 전국체전 폐막식. ⓒ 김해시청


▲ 전국체전 폐막식. ⓒ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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