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이게 고향의 맛이었지"
북한문화 음식체험...김제선 중구청창도 참여
▲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가 18일 오전 11시 30분 '북한이탈주민과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북한문화 음식체험'행사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선 대전중구청장도 참여했다. ⓒ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18일 오전,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사무실 앞이 웅성였다. 수 십여명이 분주히 오갔다. 북한이탈주민이다.
순식간에 소강당이 갖가지 음식과 음식재료로 채워졌다. 오전 11시 30분이 되자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회원들이다. 행사 현수막에는 '북한이탈주민과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북한문화 음식체험'이라는 문구가 걸렸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회장 이기재)는 10월 18일 오전 11시 30분, 북한이탈주민과 회원들이 함께하는 북한문화 음식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 현수막에는 "북한이탈주민과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북한문화 음식체험"이라는 문구가 걸려, 이번 행사의 의미를 잘 전달하였다.
참석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북한이탈주민들은 고향의맛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서향란 북한대표는 "북한음식을 함께 나누는 이 자리가 통일의 자리"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선 중구청장도 행사에 참여했다. 김 청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의 소통은 함께 하는 지역 공동체를 위해 중요한 일"라며 "지역 사회의 화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기재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는 이후에도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북한이탈주민 간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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