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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수 "국민에게 칼 휘두르는 맹인무사? 물러나는게 답"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윤석열퇴진 국민투표에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

등록|2024.10.22 16:35 수정|2024.10.22 16:35

▲ (왼쪽부터)진보당울산시당 권순정 북구지역위원장, 이은주 동구지역위원장, 방석수 시당위원장, 정현희 중구지역위원장, 국일선 남구지역위원장이 2024년 10월 17일 오전 11시 울산광역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민투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석철


"맹인이 날카로운 칼을 아무데나 휘두르면 어떻게 되겠나? 더군다나 그 무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통령이라면 말이다. 생각만해도 아찔하지만 지금 나라가 그 꼴이 아닌가. "

진보당 방석수 울산시당위원장은 22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10만 명을 목표로 울산에서도 진행 중인 '윤석열정권퇴진 국민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투표 독려글에서 그는 전날(21일) 있었던 국정감사 증인 강혜경씨의 말을 소개했다.

방석수 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맹인인데, 칼을 잘 휘두르는 맹인무사' '김건희 여사는 장님의 어깨에 올라타서 주술을 부리는 주술사', 이는 명태균 이라는 사람의 말이라고 강혜경씨가 한 말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맹인무사', 이 말만큼 윤석열 대통령을 잘 나타내는 말은 없다. 명태균씨가 괜히 김건희,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아니라고 해야겠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맹인이 날카로운 칼을 아무데나 휘둘러대면 수많은 사람이 다친다. 아찔하고 무서운 거는 그 맹인 무사가 대통령이면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칼날이 되고, 나라를 망치는 칼부림이 된다. 오직 물러나는 것만이 답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석수 위원장은 "진보당은 원내, 원외에서 윤석열 폭정을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과 윤석열 퇴진에 함께하고 있다. 울산은 5개 구·군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국민투표를 진행 중이다"라며 "시민들이 참지 말고 토표애 참여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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