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에 젖은 코스모스가 더 아름답다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축제, 오는 25일까지 열려
넓은 억새 밭이 바람에 굽이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제 23회 서울 억새 축제 <억새 '바람'을 품다>가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22일 오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날씨에 우산을 들고 하늘공원을 올랐다. 흐린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늘공원에 올라 억새 축제를 즐긴다. 하늘공원에 오르면 왼쪽에 댑싸리 밭이 있다. 붉게 물들어가는 댑싸리에 비 이슬이 맺혀 더 아름답다.
억새밭을 천천히 걷는다. 중년 여성 5명이 즐거운 대화를 하며 억새밭을 걷다가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내가 그 옆을 걷고 있으니 스마트폰을 건네며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녀들이 조금 전 사진을 촬영하며 "멸치, 대가리"를 외치던 소리를 들었던 터라 내가 셧터를 누르며 "멸치"라고 하니 "대가리"라고 소리치며 웃는다. 여고 동창생들이 모였다는 데 어찌나 즐거워 하는지 주변 사람들까지 즐겁다.
억새밭을 지나 한강이 조망 되는 곳으로 간다. 여기는 연예인들이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져 있다. 한강에는 유람선 두 대가 지나고 있다. 하늘공원 서북 쪽에 있는 코스모스 밭으로 간다.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이곳 코스모스 밭에는 관리인이 있어 코스모스 밭이 잘 보존되고 있다. 비에 젖은 코스모스가 평소보다 더 화려하다.
코스모스 밭에서 한참을 머무르다가 소원탑을 지나 입구 매점 쪽으로 간다. 매점은 언덕에 있어 이곳에 오르면 하늘공원 억새밭을 잘 조망할 수 있다. 하얀 억새꽃으로 덮힌 넓은 하늘공원 정말 아름답다. 야간에 억새 축제를 관람할 때도 매점이 있는 언덕에서 보는 게 좋다.
22일 오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날씨에 우산을 들고 하늘공원을 올랐다. 흐린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늘공원에 올라 억새 축제를 즐긴다. 하늘공원에 오르면 왼쪽에 댑싸리 밭이 있다. 붉게 물들어가는 댑싸리에 비 이슬이 맺혀 더 아름답다.
그녀들이 조금 전 사진을 촬영하며 "멸치, 대가리"를 외치던 소리를 들었던 터라 내가 셧터를 누르며 "멸치"라고 하니 "대가리"라고 소리치며 웃는다. 여고 동창생들이 모였다는 데 어찌나 즐거워 하는지 주변 사람들까지 즐겁다.
▲ 하얀 억새밭이 장관이다. ⓒ 이홍로
▲ 비가 내려도 억새는 아름답다. ⓒ 이홍로
▲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억새밭 ⓒ 이홍로
▲ 붉게 물들어가는 댑싸리 ⓒ 이홍로
억새밭을 지나 한강이 조망 되는 곳으로 간다. 여기는 연예인들이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져 있다. 한강에는 유람선 두 대가 지나고 있다. 하늘공원 서북 쪽에 있는 코스모스 밭으로 간다.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이곳 코스모스 밭에는 관리인이 있어 코스모스 밭이 잘 보존되고 있다. 비에 젖은 코스모스가 평소보다 더 화려하다.
▲ 댑싸리에 맺힌 비이슬 ⓒ 이홍로
▲ 하늘공원의 코스모스 ⓒ 이홍로
▲ 비에 젖은 코스모스가 더 아름답다. ⓒ 이홍로
▲ 넓은 코스모스 밭 ⓒ 이홍로
코스모스 밭에서 한참을 머무르다가 소원탑을 지나 입구 매점 쪽으로 간다. 매점은 언덕에 있어 이곳에 오르면 하늘공원 억새밭을 잘 조망할 수 있다. 하얀 억새꽃으로 덮힌 넓은 하늘공원 정말 아름답다. 야간에 억새 축제를 관람할 때도 매점이 있는 언덕에서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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