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 출범 발맞춰 RE100 선도할 것"
화성시,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 체결... "친환경 문화도시 비전 보여줄 것"
▲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23일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RE100 선도를 통해 '친환경 문화도시'의 비전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날 화성상공회의소, 화성도시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주), ㈜그린하버자산운용과 함께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지붕을 임대하고 임대료를 받으며, 중부발전에서는 산업단지 내 기업의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은행에서는 사업 펀드 조성과 함께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화성상공회의소, 화성도시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주), ㈜그린하버자산운용과 함께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화성시
앞서 화성시는 이미 경기도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100%를 자급하는 RE100 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다. 화성시는 이번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이 RE100 산단 이외의 관내 기업 RE100 환경 조성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2년 연속 인구 100만 명을 유지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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