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기술 한눈에 볼 수 있는 'FIX2024' 대막
오는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미래형 자동차 등에 많은 관심
▲ 미래 혁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FIX2024'가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 대구시
미래의 혁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모타니 다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 의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Cybertruck)', 현대모비스의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로멜라연구소의 차세대 이족 보행로봇 '아르테미스(ARTEMIS)'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혁신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이 전시됐다.
방문객들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버스 '로이' 등 각종 미래형 대중교통 수단을 직접 타보며 관심을 보였고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 아우디 등 자동차회사들이 전시한 미래형 차량이 인기를 끌었다.
▲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FIX2024'에서 참가자들이 미래형 자동차를 바라보고 있다. ⓒ 대구시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의 '고객 중심 디자인'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하정우 네이버 센터장, 이상용 LG전자 연구소장, 데니스홍 UCLA 교수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열렸다.
대구시가 진행한 투자설명회에도 미래신산업 분야 국내외 기업과 FIX 참가기업, 기업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투자설명회는 김동혁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 '대구 투자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IMC 엔드밀과 (주)덴티스의 대구 투자 성공 사례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회발전특구 및 기업투자 인센티브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혁 센터장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대구경북신공항건설 특별법 제정,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대구시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고 현재 기업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수성알파시티, 대구국가산업단지, 금호워터폴리스 등이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소득·법인세, 취·등록세 면제 등 각종 혜택이 있다며 투자유치를 적극 호소했다.
박병길 IMDC엔드밀 부사장은 워런버핏이 100%투자한 IMC엔드밀이 올해 1월 대구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은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건립 투자 과정에서 대구시가 전력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FIX 2024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타 지역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에서 엑스코까지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혁신기술 대축제인 'FIX 2024'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 선도도시 대구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기술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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