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만드는 김해시민영화제에 '후원 대박'
소액투자중개 통해 목표금액보다 더 많이 모아 ... 11월 1일 개막작 <동주>
전문 기획자가 아닌 시민들이 참여해 만드는 영화제에 '후원 대박'이 났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영상미디어센터는 '김해시민영화제(김씨네)'에 시민 후원이 쏟아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열이레 동안 소액투자중개(크라우드 펀딩)를 통해 563만원을 모은 것이다. 해당 사이트 텀블벅(https://tumblbug.com/)을 통해 후원자 119명이 참여했다. 당초 500만원을 목표로 했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김씨네는 영화를 통해 지역과 교류하고 영화문화의 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2022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다. 이 영화제는 전문 기획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다른 영화제와 달리 시민기획단이 기획‧운영하는 시민 중심의 영화제다.
후원금은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토더기의 첫걸음', '김해 메모리얼 씨네마 세트', '진영단감 달콤 관람 세트' 등 김해만의 낭만을 담은 선물을 통해 많은 후원자들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후원금이 가지는 가치보다 재단과 시민기획단이 함께, 영화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앞으로 김씨네를 김해 대표영화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금된 후원금은 영화제 홍보비, 물품 제작, 시민기획단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씨네는 11월 1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 마당에서 진행되며, 개막작으로는 이준익 감독의 <동주>가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열이레 동안 소액투자중개(크라우드 펀딩)를 통해 563만원을 모은 것이다. 해당 사이트 텀블벅(https://tumblbug.com/)을 통해 후원자 119명이 참여했다. 당초 500만원을 목표로 했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후원금은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토더기의 첫걸음', '김해 메모리얼 씨네마 세트', '진영단감 달콤 관람 세트' 등 김해만의 낭만을 담은 선물을 통해 많은 후원자들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후원금이 가지는 가치보다 재단과 시민기획단이 함께, 영화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앞으로 김씨네를 김해 대표영화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금된 후원금은 영화제 홍보비, 물품 제작, 시민기획단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씨네는 11월 1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 마당에서 진행되며, 개막작으로는 이준익 감독의 <동주>가 상영될 예정이다.
▲ 김해시민영화제 일정표. ⓒ 김해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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