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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회, '도시재생·에너지·시장' 사례 배우러 유럽행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유럽 방문... <남해시대>, 공무국외출장 동행취재

등록|2024.10.25 18:08 수정|2024.10.25 18:08

▲ 지난 10월 11일 열린 제280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당시 모습. ⓒ 남해군의회 제공


남해군의회(의장 정영란) 소속 의원들이 도시재생과 에너지 정책, 재래시장 활성화, 관광산업 등 우수 정책을 배우기 위해 유럽에 간다. 남해군의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공무국외출장을 간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정영란 의장을 포함한 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전병권 <남해시대> 편집국장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하이델베르크 반슈타트, 비엔나 스마트시티, 짤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의 도시정비 재생 사례, 에너지 절약형 주거도시인 린츠 쏠라시티, 뮌헨 재래시장, 프라하1지방자치사무소 등 해외 선진시설 비교 시찰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남해군 정책에 입안할 때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남해군 지역신문사 중 유일하게 <남해시대>가 동행취재한다. 정영란 의장과 남해시대 인터뷰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앞두고 남해군의회는 지역언론사들의 동행취재를 제안했다(관련 기사 보기).

이에 남해군 지역언론사 중 <남해시대>가 참여해 의원들의 해외 출장이 외유성이 아닌 내실있는 출장이 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한다. 전병권 편집국장은 이번 동행취재에 어떤 기관이나 단체에서 지원받지 않고 사비로 비용을 부담했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이번 공무국외출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남해군의회 의장실에서 김주희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운항과 교수를 초청해 방문 국가와 지역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 등 성공적인 연수를 다짐했다.

정영란 의장은 "선진국의 정책과 사례를 많이 보고 듣고 배워서 발로 뛰는 의회 군민이 감동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높이고, 해외의 선진 정책과 제도를 남해군에 접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 개발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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