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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후 풍경

등록|2024.10.26 11:11 수정|2024.10.26 11:11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창릉천 둔치에 대규모 코스모스 밭이 펼쳐져 있다. 지난 12, 13일 코스모스 축제는 끝났지만 지금도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

25일 오후 자전거를 타고 행주산성 옆 창릉천변에 있는 코스모스 밭을 찾았다. 정확한 주소는 고양시 덕양구 강매 석교공원이다. 넓은 코스모스 밭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이 장관이다.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지금도 먹거리(파전, 국수 등)를 팔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재배한 각종 야채(상추, 대파, 열무 등)도 팔고 있다. 바람이 살짝 불어 오니 코스모스가 춤을 춘다. 그 사이로 난 길을 걷는다.

▲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 이홍로

▲ 석양에 빛나는 코스모스 ⓒ 이홍로

▲ 조명을 받은 듯한 코스모스 ⓒ 이홍로

▲ 정답게 핀 코스모스 ⓒ 이홍로


가족들과 산책을 나와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기념 사진도 촬영한다. 노 부부가 손을 잡고 걷는 모습도 보기 좋다. 석양에 빛나는 코스모스가 참 아름답다. 자전거를 타고 코스모스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밭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구경하기 보다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는 것이 좋다. 또는 마음에 드는 풍경이 있는 곳에서 한동안 머무는 것도 좋다.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담아보려고 기다렸으나 원하는 바람은 불어 오지 않는다.

▲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 이홍로

▲ 빨간 코스모스 ⓒ 이홍로

▲ 코스모스 ⓒ 이홍로

▲ 아름다운 코스모스 ⓒ 이홍로


코스모스 밭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넓은 코스모스 밭을 한 바퀴 돌아도 더 머무르고 싶다.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 다들 행복한 모습이다. 여기 창릉천 코스모스 밭은 한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것 같다. 주말에 찾아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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