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동행경남' 통해 범죄 피해자 지원 의결
강도 피해 외국인 교환학생-교통사고로 생활 어려운 여성 ... 총 250만원 전달
▲ 경남경찰청, 범죄 피해자 '동행 경남' 지원. ⓒ 경남경찰청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성희)은 지난 24일 범죄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를 열어 강도 피해를 입은 외국인 교환학생인 20대 여성과 교통사고로 생활이 어려운 80대 여성 등 3명한테 250만원의 치료‧생활비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21일 '동행 경남'을 출범했다.
'동행 경남'은 경남농협과 경남은행을 비롯하여 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 창원한마음병원이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동행하고 있다.
'동행 경남'은 지난 8월에도 살인‧사체유기 피해 유족한테 장례비 1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관련 단체에 지속적인 홍보와 업무협약을 추진하여 피해자 지원 체계를 구축해 갈 것"이라며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법률‧의료 등 피해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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