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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위한 기반 마련"

경기교통공사, 도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협의회 개최... 발전 방안 모색

등록|2024.10.28 18:43 수정|2024.10.28 19:03

▲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24~25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기교통공사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와 제도 개선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24~25일 열린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협의회'에서 "도내 각 지역에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 말이다.

경기교통공사 주관으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토론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소개 및 전면배차 안내, △AI 상담원 소개 및 사용법 안내, △경기도형 바우처 택시 운영, △제4차 이동지원센터 네트워크 협의회, △특별교통수단 운영 현황 및 업무 공유 등이다.

특히 경기교통공사는 기존 관내 접수․배차는 시군 이동지원센터, 광역 접수․배차는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담당하던 이원화 된 업무를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통합 접수하는 전면배차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 남양주, 구리에서 처음 시행한 후 8월 포천·양평·연천, 9월 평택·시흥·김포, 10월 의정부·하남·여주, 11월 성남·안양·파주 등으로 매월 전면배차를 확대하고 있으며, 12월에는 도내 전 지역에서 시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면배차가 올해 안으로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되면 이용자 실생활에 기반한 배차로 전반적인 배차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해 이용자 편의성이 개선되고 특별교통수단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교통공사는 이 외에도 지난 7월 31일부터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전화 응대율 증가를 위해 AI상담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특별교통수단 외 바우처택시 플랫폼 제공 등 제도적 보완을 통해 수요 분산에 따른 교통약자의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24~25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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