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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ESG센터' 인천 1호점, 미추홀구에 문 열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 1호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 개소식

등록|2024.10.29 17:50 수정|2024.10.29 18:52

▲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인천광역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29일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식을 하고 있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내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우리동네 ESG센터' 인천 1호점이 미추홀구에서 문을 열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29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구정창 이영훈)과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아래 ESG센터)를 개소했다"면서 "(위치는) 미추홀구 소재 옛 숭의어린이도서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 공간을 마련해 지역주민을 위한 ESG 포럼과 자원재활용 체험 등의 환경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 구청장, 최영광 롯데케미칼 부문장, 김응희 인하대학교 대외총부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우리동네 ESG센터는 어르신들이 주축이되 지역사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지역사회에서도, 어르신의 삶의 질 개선·행복감 향상에도 기여하는 우수일자리 모델"이라며 "타 시·군·구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 추진은 시대적 흐름이자 사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미추홀구가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신 협력 기관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지기 위해 공공·민간기업과 협업하여 ESG센터 조성 및 운영, 노인일자리사업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다시 지역 어르신,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돌아가 질적으로 개선된 일자리 창출과 ESG센터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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