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함양 서상면-장수 장계면 '동서화합 한마당' 열려

등록|2024.10.30 08:56 수정|2024.10.30 08:56

▲ 함양군 서상면-장수군 장계면 ‘제41회 동서화합 한마당’ ⓒ 함양군청


함양군 서상면은 29일 서상면 다목적센터에서 자매결연지인 장수군 장계면과 함께 '제41회 영·호남 친선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군의회 김윤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서상면 기관·사회단체장과 김성현 장계면장, 장계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각종 단체 회원, 장계·서상면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영호남 화합의 한마당을 즐겼다.

서상-장계 간 친선 교류는 1989년 함양군 서상면장이 장계면을 방문해 친선 교류를 제의하며 시작되었고, 1990년 장계면장의 친선 교류 동의 편지로 물꼬가 트였다. 그해 장계면에서 자매결연식을 맺고, 장계면과 서상면에서 각각 제1회, 2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본격 시작됐다.

이후 매년 2회 교류 행사를 이어오다 1995년부터는 서상면과 장계면이 번갈아가며 행사를 진행하며 올해로 41회를 맞아 영호남 화합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친선경기, 노래자랑 및 화합 한마당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상과 장계면민 35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