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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대책위,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와 연대 뜻 밝혀

등록|2024.10.30 17:25 수정|2024.10.30 17:25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식에서 유가족과 참석자가 희생자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아래 오송참사대책위)가 이태원참사 2주기를 맞아 추모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지난 29일 오송참사대책위는 논평을 통해 "대책위는 1029 이태원참사 2주기를 맞아 참사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며 진실을 밝혀내고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를 막기 위한 투쟁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년 전 우리는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참사를 기억한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사회적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랬지만, 우리는 사회적 참사에 무책임하고 무능하게 대응하는 정부의 모습만 볼 수 있었다"고 분노했다.

오송참사대책위는 "행정안전부에는 이상민 장관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고,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등 책임 있는 자리에 있던 자들은 그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 활동을 통해 유가족과 국민이 원하는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을 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를 막기 위해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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