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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의 대법원 대구 이전 제안에 대구변호사회 "환영"

대법원 이전 위한 '여야민정 추진위' 제안에 대구변호사회 "적극 참여할 것"

등록|2024.10.30 16:29 수정|2024.10.30 23:23

▲ 대구지방변호사회. ⓒ 대구지방변호사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법원을 대구에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한 가운데 대구지방변호사회가 환영하고 나섰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가칭'대법원 대구 이전 여야민정추진위훤회' 구성을 제의했다"며 "이번 제의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대법원 대구 이전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상임위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법안 추진을 위한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체가 구성될 경우 대구지방변호사회도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 '대법원 대구 이전 여야민정추진위원회' 구성 제의가 한낱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실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들이 당리당략을 떠나 대구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화합하고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지난 2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구의 발전을 위해 대법원 대구 이전을 여야가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허 위원장은 "국민의힘, 제정당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자"며 "시민과 함께 하는 가칭 '대법원 대구 이전 여야민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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