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텃밭에는 가지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약간 구부러지고, 벌레가 먹었지만, 그래도 직접 키운 가지라 소중하기만 했습니다. 더운 여름 날, 밭에서 일하다가 가지를 하나 따 먹으면 말캉하니 신선하면서 갈증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더위가 누그러지면서 밭에 있는 가지도 열매를 맺지 않아 작물을 뽑아버려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지를 뽑아버리려고 하니, 가지가 세 개나 달려 있어 그냥 두었습니다.
그 가지를 따 왔는데 구부러져 상품성은 떨어지는데 마트에서 사 온 것보다 더 싱싱했습니다. 요리를 해 먹어야지 야채칸에 넣고 두었다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다보니 시들었습니다. 버릴까? 하다가 봄에 모종 심고 더운 여름에 풀을 뽑아 주며 정성을 들인 것이 생각나 썰어서 햇볕이 잘 드는 화단 걸이에 말리기로 했습니다.
가지도 말려서 요리로 이용한다는 것을 주부 생활 30여 년 만에 처음 알았습니다. 가지는 안토시아닌은 항상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고, 혈관 안의 노폐물을 용해 배설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지는 비타민C, 비타민K,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안과질환예방, 면역력 강화, 뼈 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떡볶이가 먹고 싶어 말린 가지를 넣고 만들기로 했습니다.
가지 야채 떡볶이 만들기
재료 : 떡볶이떡, 오뎅, 말린 가지, 당근, 양파, 고추장
1. 찬물에 떡볶이떡을 깨끗이 씻어 놓습니다.
2. 말린 가지는 물에 담가 불려 줍니다.
3.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 썰기하고, 양파는 채썰어 줍니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추장, 가지, 당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자작하게 물을 살짝 부어줍니다.
5. 떡복이떡과 어묵을 넣고 완전 익혀 주면 맛있는 가지 야채 떡볶이가 됩니다.
가지가 살캉살캉 하니 맛있습니다. 가지를 말리면 다양하게 요리해 활용할 수 있네요.
더위가 누그러지면서 밭에 있는 가지도 열매를 맺지 않아 작물을 뽑아버려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지를 뽑아버리려고 하니, 가지가 세 개나 달려 있어 그냥 두었습니다.
▲ 가지와 야채를 넣고 만든 떡볶이가지와 야채를 넣고 만든 떡볶이 사진입니다 ⓒ 홍웅기
그 가지를 따 왔는데 구부러져 상품성은 떨어지는데 마트에서 사 온 것보다 더 싱싱했습니다. 요리를 해 먹어야지 야채칸에 넣고 두었다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다보니 시들었습니다. 버릴까? 하다가 봄에 모종 심고 더운 여름에 풀을 뽑아 주며 정성을 들인 것이 생각나 썰어서 햇볕이 잘 드는 화단 걸이에 말리기로 했습니다.
가지도 말려서 요리로 이용한다는 것을 주부 생활 30여 년 만에 처음 알았습니다. 가지는 안토시아닌은 항상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고, 혈관 안의 노폐물을 용해 배설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시들은 가지를 썰어서 화단걸이에 널어 놓았다시들은 가지를 썰어서 화단걸이에 널어 놓은 사진입니다 ⓒ 홍웅기
가지는 비타민C, 비타민K,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안과질환예방, 면역력 강화, 뼈 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떡볶이가 먹고 싶어 말린 가지를 넣고 만들기로 했습니다.
가지 야채 떡볶이 만들기
재료 : 떡볶이떡, 오뎅, 말린 가지, 당근, 양파, 고추장
1. 찬물에 떡볶이떡을 깨끗이 씻어 놓습니다.
2. 말린 가지는 물에 담가 불려 줍니다.
3.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 썰기하고, 양파는 채썰어 줍니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추장, 가지, 당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자작하게 물을 살짝 부어줍니다.
5. 떡복이떡과 어묵을 넣고 완전 익혀 주면 맛있는 가지 야채 떡볶이가 됩니다.
가지가 살캉살캉 하니 맛있습니다. 가지를 말리면 다양하게 요리해 활용할 수 있네요.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제 블로그에도 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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