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홍성한우·한돈 우수성 알린다
지역경제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 홍성 상설시장도 북적
▲ 1일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제2회 홍성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을 열고 홍성한우·한돈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 홍성군 SNS 갈무리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충남 홍성군에서 바비큐페스티벌이 개막했다. 1일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제2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열고 홍성한우·한돈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지난해 열린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홍주읍성내 문화재보호구역에서 화덕을 설치하고 고기를 굽는 등 논란이 된 바 있다. 축제를 준비한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에는 장소를 홍주읍성 인근으로 옮기면서 지난해 문화재보호법 위반 논란을 해소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 오전 11시 기준, 축제장 내 반경 2km 이내 통신 접속자는 4만 5000명을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모여든 방문객들로 축제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개막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2일에도 EDM과 힙합 공연을 비롯해 역사극을 비롯해 청소년문화페스티벌,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홍성군립예술단 공연 등 축제 기간 지난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는 오는 3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축제 기간에 바비큐 전문가 유튜버 등 스페셜 게스트가 참여해 홍성한우와 홍성 한돈을 이용한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홍성군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지점에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지난해보다 바비큐 시설은 물론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홍성에서 대한민국 대표 바비큐 축제를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다만,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한 축제를 위해 질서유지를 위한 협조"를 방문객들에게 당부했다.
바비큐 축제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시장과 상가에서는 '홍성상설시장, 고기 굽는 날'과 '명동상가 리어카데이'가 개최되면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홍성상설시장의 '고기 굽는 날'은 홍성 명품 한우·한돈을 직접 구워 먹는 구이존과 먹거리존을 운영한다.
홍성군은 이번 축제에 대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홍성국화전시회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먹거리는 물론 홍주읍성이라는 문화재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개막 첫날인 1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행사장은 개장 전부터 대기하는 인파로 북적였다. ⓒ 신영근
▲ 축제 기간에 바비큐 전문가 유튜버 등 스페셜 게스트가 참여해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 신영근
▲ 1일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제2회 홍성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을 열고 홍성한우·한돈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 신영근
▲ 1일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제2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열고 홍성한우·한돈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 신영근
▲ 1일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제2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 홍성군
▲ 개막 첫날인 1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행사장은 개장 전부터 대기하는 인파로 북적였다. ⓒ 홍성군
▲ 개막 첫날인 1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행사장은 개장 전부터 대기하는 인파로 북적였다. ⓒ 홍성군
▲ 홍성상설시장의 ‘고기 굽는 날’은 홍성 명품 한우·한돈을 직접 구워 먹는 구이존과 먹거리존을 운영한다. ⓒ 신영근
▲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에서 바비큐페스티벌이 개막하면서 야간에도 축제장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 차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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