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경북도의회, 정례회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

6일부터 45일간 정례회, 내년도 본예산 및 2024년도 추경 등 안건 처리

등록|2024.11.06 23:37 수정|2024.11.06 23:37

▲ 경북도의회 정례회 모습.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가 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제351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정례회 첫날 도정질문에 나선 박규탁 의원(비례)은 경북체육회 승마장 등 운영,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영현황, 신공항 시대 공항경제권 육성, 효율적 교언 관리 등에 대해 질문했다.

최태림 의원(의성)은 대구경북 신공항 관련, 농어촌 지역 출산환경 개선, 경북도 국립의대 신설, 늘봄학교 등에 대해 질의하고 황재철 의원(영덕)은 경북도 외국인 유입 정책과 경북교육청 교직원 관사 확충 방안, 단일읍면 지역 중고(병설) 학교의 단설 특화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경북도의회는 오는 7일부터 14일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가 도청과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전반에 대해 각종 정책 및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감사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제통상국 등 14개 기관 83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하고 행정복건복지위원회는 안전행정실 등 15개 기관 115명의 증인과 참고인, 문화환경위원회는 문화관광체육국 등 12개 기관 72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한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수산국 등 10개 기관 75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건설소방위원회는 건설도시국 등 18개 기관 128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교육위원회는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18개 기관 200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출석시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집행부의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상황과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이나 우수사례는 내년도 예산 심사자료로 활용하여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을 따진다.

또 오는 2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박용선(포항), 서석영(포항), 남영숙(상주) 의원이 도정질문을 진행한다.

다음달 1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20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올해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아름다운 끝맺음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