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학급 특수교사의 죽음, 이제 우리가 외치겠습니다"
[사진] 인천지역 7개 교원단체들, 인천광역시교육청 앞에서 순직 특수교사 추모 촛불문화제 열어
▲ 8일 오후 6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앞에서 인천지역 7개 교원단체들이 지난달 24일 운명을 달리한 특수교사를 추모하고 교육청과 교육부를 향해 진상규명과 특수교사 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 임석규
8일 오후 6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앞에서 인천지역 7개 교원단체들이 지난달 24일 운명을 달리한 특수교사를 추모하고 교육청과 교육부를 향해 진상규명과 특수교사 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추모 촛불문화제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인천교사노동조합·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실천교육교사모임·새로운학교네트워크·좋은교사운동 등 7개 단체의 주최로 600여 명이 넘는 인천 및 인근 지역 특수교사들이 자리를 채웠다.
한편 순직한 특수교사는 교육청에게 인력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나, 신청기한 경과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거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지역 내 7개 교원단체 대표자들은 순직한 특수교사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열악한 특수교육 현실을 개선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 임석규
▲ 함께 현장에서 일했던 동료교사가 고인을 추모하며 눈물로써 추모사를 힘겹게 읽어나갔다. ⓒ 임석규
▲ 고인을 향한 추모 발언을 듣던 특수학교 교사들이 비통함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임석규
▲ 이주연 인천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이 고인의 어머니가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 임석규
▲ 600여 명의 특수교사들이 추모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운명을 달리한 특수교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열악한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 임석규
▲ 집회 말미에 참석자들은 노란색 추모 리본을 다는 퍼포먼스에 함께했다. ⓒ 임석규
▲ 집회가 끝난 뒤 특수교사들은 열악한 현실에 무너지지 않고 더 이상의 희생이 없도록 바꿔나가는데 다짐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 임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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