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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앞 민주당 "국정농단 규탄 열기 뜨겁다"

민주당 울산시당, 발대식 갖고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 운동 시작

등록|2024.11.11 13:58 수정|2024.11.11 14:24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지역위 전은수 위원장(가운데)와 당원들이 11일 울산대공원 정문앞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박석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김건희·윤석열 국정 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 운동'을 지역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11일 오전 10시 시당사에서 천만인 서명운동 울산시당본부 발대식을 가진 후 11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천만인 서명운동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후 곳곳에서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지역위는 곧바로 울산 남구 중심가인 울산대공원 정문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곳은 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당 전은수 지역위원장이 선전한 곳으로, 앞선 지난해 보궐선거에서도 보수우위 성향의 지역 분위기를 깨고 최덕종 구의원이 승리한 바 있다.

전은수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당원들은 울산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국정 농단 사실을 알리는 등 서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전은수 울산남구갑 지역위원장은 "공조직의 힘으로 이곳 울산 남구갑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김건희 불기소 처분 규탄과 특검법 처리를 염원하는 국민 여론을 확산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준 남구갑 사무국장은 "서명운동을 통해 뜨거운 시민 열기를 확인하고 있다"며 "민생파탄과 안보 불안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지역위가 11일 울산대공원에서 서명운동을 벌였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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