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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건희 특검하라"...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

[현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11일 수원역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 개최

등록|2024.11.12 10:52 수정|2024.11.12 10:52

[현장중계]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건희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김건희를 특검하라" 윤건희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 현장 중계 - 일시: 2024년 11월 11일 오후 4시 - 주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 장소: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로데오거리 - 촬영: 서창식 기자 #김건희특검 #윤석열 #윤건희 #윤석열퇴진 #국정농단 #현장중계 ⓒ 서창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1일,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 서창식


"어떻게 대통령의 육성 녹취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인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정부 여당의 안일한 태도가 국민 눈높이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국정농단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진실을 규명해야 된다는 국민의 명령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국정농단 진실 규명, 김건희를 특검하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1일 오후,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황대호 경기도의원의 사회로 참가자들이 '김건희를 특검하라'와 '평화수호' 팻말을 든 채 "국정농단, 진실규명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병주 의원(경기 남양주시을)은 "경제는 파탄 나고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있으며, 안보도 위기"라며 "윤석열 정권을 탄핵이든 하야든 조기 개헌이든 어떤 형태로든 끝장낼 수 있도록 시작해야 된다"라고 천만인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 11일,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개최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김승원 도당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창식


경기도당 위원장 김승원 의원(경기 수원시갑)은 발대서를 통해 "천만인 서명운동이 달성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조기 종식시키고 실질적인 국민주권주의 국가가 되는 제7공화국 개헌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국민에게 불어 넣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우리'가 '시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어 반드시 바다로 흘러나가, 세계 최초로 진정한 국민주권주의 국가가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같은 당 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김남희(광명을)·이언주(용인정)·조정식(시흥을)·윤호중(구리)·이수진(성남시중원구) 국회의원 등을 비롯하여 300여 명의 당원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한편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서울역~숭례문 일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국민 행동의 날' 개최를 시작으로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키고자, 전국 17개 시도당과 253개 지역위원회로 확대해 전국적인 서명운동에 돌입을 시작했다.

▲ 11일,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개최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서명을 하고 있다.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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