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사진] 수능날 "힘내라, 수험생"

충남 홍성 수험생들 고사장 입실 풍경... 김지철 충남도교육감도 학교 앞 응원

등록|2024.11.14 09:03 수정|2024.11.14 09:03

▲ 14일, 충청남도교육청 65지구 제2시험장인 홍주고등학교에는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 신영근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고사장 앞은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14일 오전 7시 30분 충청남도교육청 65지구 제2시험장인 홍주고등학교에는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후배들은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했다.

고사장으로 입실하는 수험생들 역시 부모님의 격려와 후배들의 응원으로 대부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홍성교육지원청 관할인 홍성에서는 홍성여고, 홍성고, 덕산고 등 3개 시험장에서 776명, 예산은 예산고, 예산여고 등 2개 시험장 600명 등 모두 1376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 난해보다 81명이 증가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7개 지구, 52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 7698명이 응시한다.

이번 수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이날 기자가 찾은 홍주고에서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도 이른 아침부터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홍성군은 수능 전날인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긴장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라면서 수험생을 응원했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6일 기자와 통화에서 "(홍성·예산은) 특이 사항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결시율에 대해서는 현재 취합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홍성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4℃ 높은 10℃, 습도 91%, 미세먼지는 '보통' 상태다. 그러나,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비가 예보돼 있다.

한편, 수험생들은 1교시 오전 8시 40분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시험을 치른다.

▲ 홍주고에서는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이른 아침부터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 신영근

▲ 이른 아침부터 후배들은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며 수능 만점을 기원했다. ⓒ 신영근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충청남도교육청 65지구 제2시험장인 홍주고등학교 모습이다. ⓒ 신영근

▲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되면서 이른 아침부터 후배들은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며 수능 만점을 기원했다. ⓒ 신영근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