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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주차난 해소" 양평군, 공영주차장 준공

전진선 군수 "공공 편의시설 확충 통해 주민 삶의 질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등록|2024.11.15 18:57 수정|2024.11.15 18:57

▲ 경기 양평군이 양평읍 중심지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평읍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 양평


경기 양평군이 양평읍 중심지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평읍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양평군은 15일 준공식을 갖고 향후 주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 및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고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그동안 주민들은 양평읍사무소와 갈산공원 일대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다년간의 노력 끝에 정부와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공영주차장인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했다.

양평읍 공영주차장은 지상 4층 규모(연면적 3934㎡)로 총 14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사업예산으로 81억 원(도비 20억, 한강수계관리기금 13억5000만 원, 군비 47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각 층별로 주차 면수가 구분돼 있으며, 1층에는 장애인겸용 화장실과 기계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무인 사전정산기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양평읍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인근 양평시장과 갈산공원 등 중심지의 주차 문제 해소와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읍 공영주차장이 오랜 숙원 사업 끝에 준공된 만큼, 앞으로도 공공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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