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운영 인천미협회장, 연임 도전한다
"인천미술협회, 4년간 도전과 성장… 회원 소통 강화로 새로운 도약 기대"
전운영 인천미술협회 회장은 지난 4년간 협회를 이끌며 코로나 팬데믹과 내부 갈등 등의 상황 속에서도 협회의 안정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협회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시 지원금 확대와 다양한 행사 개최를 추진하며 협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개인전을 열고 있는 구월동 KMJ갤러리에서 지난 4년 얘기와 17대 회장 후보로서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 4년 임기를 마치시는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2021년 코로나가 한창일 때 회장직을 맡아서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것도 있었지만 인천미협 내부 문제로도 다툼 있었고 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4년을 정리하자면 우선 외부에서 볼 때 불협화음이 없는 미협을 추구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할 일을 제대로 하면서 미협이 '잘 굴러가는구나!'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목표로 삼았습니다."
- 4년 동안 인천미협에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2021년 시 지원금이 1억 원도 되지 않는데 그걸로는 정해진 행사도 치르기에 턱없이 부족했어요. 부족한 건 회원들이 부담해야 하는데 그럴 수는 없고 해서 시와 협상을 해서 첫해에 1억6000만 원으로 증액하고 지금은 3억 원까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한마당 축제, 미술대전, 아트페어를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죠.
시립미술관건립에도 미협에 의견을 전달 할 수 있게 된 것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미협회장으로 부위원장을 맞으면서 미술인에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된 거죠. 인천 미술인들이 목소리를 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인천미협에 위상이 올라간 결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17대 회장에 연임 도전을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난 4년 동안 절반은 코로나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인천미협에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4년을 다시 뛸 수 있게 되면 다져진 내실을 바탕으로 존재감이 있는 인천미술협회를 만들 계획입니다.
아직 공사 중인 문화예술 회관전시실에 빠른 개관으로 전시 공간 부족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고, 시립미술관건립 등 현안들 부터 시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말씀하시는데 제가 먼저 다가가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그런 지적도 나오는 거 같습니다.
회원들에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것도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회원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고 협회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겠습니다.
신규 사업 발굴해서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려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4년간 경험으로 인천시와 관련 부서와 협력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창한 계획보다 인천미술인들을 위한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일들을 해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4년간 협회를 이끌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원들의 지지와 노력 덕분에 협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인천미술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개인전 '10년간의 여정'은...
전운영 개인전 '10년간의 여정'이 인천 구월동 KMJ갤러리에서 22일까지 열린다.
전운영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속삭임을 화폭에 담아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됨을 보여주고있다.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화폭에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투영하여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마치 고향 마을의 풀잎 하나, 바람결에 실려 오는 꽃향기처럼 친숙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하고 있다.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울림을 주는 감동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전운영 작가는 "앞으로도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 전운영 인천 미협회장 예비후보. ⓒ 송정훈기자
- 4년 동안 인천미협에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2021년 시 지원금이 1억 원도 되지 않는데 그걸로는 정해진 행사도 치르기에 턱없이 부족했어요. 부족한 건 회원들이 부담해야 하는데 그럴 수는 없고 해서 시와 협상을 해서 첫해에 1억6000만 원으로 증액하고 지금은 3억 원까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한마당 축제, 미술대전, 아트페어를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죠.
시립미술관건립에도 미협에 의견을 전달 할 수 있게 된 것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미협회장으로 부위원장을 맞으면서 미술인에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된 거죠. 인천 미술인들이 목소리를 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인천미협에 위상이 올라간 결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17대 회장에 연임 도전을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난 4년 동안 절반은 코로나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인천미협에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4년을 다시 뛸 수 있게 되면 다져진 내실을 바탕으로 존재감이 있는 인천미술협회를 만들 계획입니다.
아직 공사 중인 문화예술 회관전시실에 빠른 개관으로 전시 공간 부족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고, 시립미술관건립 등 현안들 부터 시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말씀하시는데 제가 먼저 다가가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그런 지적도 나오는 거 같습니다.
회원들에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것도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회원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고 협회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겠습니다.
신규 사업 발굴해서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려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4년간 경험으로 인천시와 관련 부서와 협력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창한 계획보다 인천미술인들을 위한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일들을 해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4년간 협회를 이끌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원들의 지지와 노력 덕분에 협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인천미술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개인전 '10년간의 여정'은...
▲ 전운영개인전 ⓒ 송정훈기자
전운영 개인전 '10년간의 여정'이 인천 구월동 KMJ갤러리에서 22일까지 열린다.
전운영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속삭임을 화폭에 담아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됨을 보여주고있다.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화폭에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투영하여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마치 고향 마을의 풀잎 하나, 바람결에 실려 오는 꽃향기처럼 친숙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하고 있다.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울림을 주는 감동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전운영 작가는 "앞으로도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 전운영 개인전 ⓒ 송정훈기자
▲ 전운영 개인전 ⓒ 송정훈기자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in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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