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10개국 이주노동자들, '화합' 다지고 여러 정보도 얻고
17일 거제시체육관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 열어
▲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 ⓒ 거제시청
경남 거제에 사는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고 안전 등 여러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가 17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를 연 것이다.
이 행사에는 10개국 800여명의 이주노동자가 참가했다. 기수 입장을 시작으로, 모범 이주노동자 표창 수여, 화합운동회,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거제시는 이주인노동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다양한 행정홍보를 하기도 하고, 범죄예방과 고용허가제,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등을 알렸다. 또 산업안전 가상체험, 무료 이미용 봉사를 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노동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외국인노동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으며, 내년에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가 개소되면 상담, 교육, 문화 사업 등 더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 ⓒ 거제시청
▲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 ⓒ 거제시청
▲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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