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 복싱체육관' 현판식
전남 화순군, 여자 복싱 최초 메달 기념... 군립체육관 이름 바꿔
▲ 임애지 선수와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 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지난 15일 기존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임애지 복싱체육관'으로 변경해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임애지 선수와 가족, 화순군 복싱팀 선수단, 오형렬 화순군의회의장,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김태웅 화순군복싱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1월 '화순군 복싱팀' 창단 멤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복싱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54kg급 동메달)을 따냈다.
화순군은 화순의 명예를 드높인 임애지 선수의 위업을 기리고, 화순복싱 발전을 위해 기존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임애지 복싱체육관'으로 이름을 고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임애지 선수 이름을 딴 복싱 체육관이 우리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화순이 복싱의 고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애지 복싱체육관 현판 제막식. ⓒ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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