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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야시장 '대인예술시장' 올해 20만 명 다녀가

예술과 접목, 시즌별 특색 있는 콘텐츠 선보여 큰 호응

등록|2024.11.19 13:59 수정|2024.11.19 13:59

▲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야시장인 대인예술시장.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야시장인 대인예술시장에 올 한 해 2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즌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야시장에 색깔을 입혔다는 평가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6개월 동안 운영한 대인예술시장에 20만여 명이 다녀갔다.

대인예술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문화예술 거점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전통시장에 문화를 접목,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예술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2차례,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한국형 호러 체험, Y2K 레트로, 한가위 전통 놀이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매회 1만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시장을 찾아 추억 먹거리와 거리공연, 가족 방문객을 위한 도예 체험, 보드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겼다.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열어 예술형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췄으며, 해외 관광객을 위한 '전통시장 투어 도슨트', 광주비엔날레와 야시장을 결합한 상품도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광주시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하는 대인예술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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