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신장애인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20일 광주 송광정신재활센터
▲ 키오스크 사용법지난 6월 동경 스미다구에서 열린 키오스크 이용법 강좌.(자료사진) ⓒ HOYUKAI
광주 송광정신재활센터는 오는 20일 '장애인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광주스마트쉼센터·디지털배움터가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 교육이다.
송광정신재활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한다.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병원 접수 수납, 대중교통 예약하기 등을 가르친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습관도 점검해주면서 올바른 사용습관에 대한 안내도 할 예정이다.
송광정신재활센터 장혜숙센터장은 "키오스크 기기는 최근 우리 주변에 빠르게 보급됐지만, 정작 정신장애인들은 사용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교육이 정신장애인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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