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술에 취해 바다로 입수한 50대 남성 구조
보령해경, 출동한지 9분 만에 무사히 구조... 저체온증 호소했지만 건강상 이싱 없어
▲ 지난 19일 보령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 보령해경 제공
술에 취해 바다로 들어간 5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남성은 해경에 의해 구조된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19일 "보령시 남포면 죽도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익수자(50대, 남)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익수자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상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해상 추락자 또는 익수자를 발견 시 주위에 잡을 수 있는 물건을 던져주고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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