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채널A 밀리터리 서바이벌 < 강철부대W > 8회에서는 ▲4강 사전 베네핏 미션인 '연합인질 구출작전' ▲450kg 타이어 확보전 ▲4강 본미션 1라운드 '생화학무기 탈환전' 등이 펼쳐졌다.
연합인질 구출작전은 < 강철부대W >최초의 연합미션으로 육군X해병대, 707X특전사가 각각 연합을 맺어 격돌했다. 연합부대별 각 5인이 출전해 먼저 건물내에서 인질(더미)의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해 오는 미션이었다.
연합미션의 성과와 아쉬움
서로 선택받지 못한 팀끼리 모인 육군X해병대 연합은, 결성 당시만 해도 주도권을 놓고 서로 은근한 기싸움을 벌이며 다소 삐걱거리는 듯했다. 하지만 막상 본 미션에 접어들자 적재적소의 역할 분담과 팀플레이를 통하여 기대 이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오히려 707X특전사 연합을 압도했다.
특히 개척조를 함께 책임진 이수연(해병대)과 전유진(육군)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결국 육군X해병대 연합은 707X특전사 연합을 제치고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여 구출작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최종 1위팀을 가리기 위한 450kg 타이어 확보전에서는, 연합팀이었던 육군과 해병대가 이제는 적으로 맞붙게 됐다. 초반에 육군에 뒤졌던 해병대는 조정선수 출신인 이수연이 선두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육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사전 베네핏인 대진결정권과 미션 선택권의 최종 주인공이 됐다.
4강전 본 미션은 '행군'과 'CQB(근접전투)'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나뉘었다. 선택권을 가진 해병대는 피지컬과 경험이라는 본인들의 강점을 살려서 행군 미션을 선택했고, 상대로는 707을 지목했다. 자연히 CQB에는 육군과 특전사의 대진이 확정됐다.
해병대는 피지컬과 체력이 검증된 육군과 특전사보다, 비교적 체구가 작은 707을 약체로 판단했다. 하지만 707팀장 강은미는 해병대의 지목에 코웃음을 치며 "무장급속 행군을 한 달에 세 번 정도는 하는 부대가 707이다. 해병대가 얼마나 강하길래 707을 지목했는지 모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육군과 특전사가 맞붙게 된 CQB 미션은 '생화학무기 탈환전'이었다. 대항군을 뚫고 생화학무기를 확보한 이후 먼저 목표 지점으로 복귀하는 팀이 승리하는 타임어택 대테러 전술미션이었다. 미션 수행 중에 총상을 입을 때는 1발당 60초의 페널티가 추가됐다.
육군의 미션
육군이 먼저 미션에 돌입했다. 육군은 타임어택을 의식하여 최대한 속도전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들고나왔다. 하지만 전문적인 팀워크가 요구되는 CQB 전술 미션에 익숙하지 않은 육군은, 예상보다 강력한 대항군의 매복과 기습에 고전하며 대량의 총상이 우려되는 장면이 속출했다. 여기에 기동을 서두르다가 미션 수행에 필요한 방독면 확보를 망각하고 지나치는 실수를 저지르며 다시 돌아오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가 아쉬웠다.
뒤이어 특전사가 미션수행에 돌입했다. 특전사는 대테러에 능숙한 특수부대답게 능숙한 역할분담과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육군보다 빠른 속도로 전진했다.
중간에 대원 3명이 동시에 총기 기능 고장을 일으키는 돌발상황에 처하기도 했으나 팀장 김지은이 순발력 있는 대처로 홀로 대항군을 제압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특전사는 CCTV실 구간에 이르러 육군과 마찬가지로 방독면을 챙기지 못하고 나오는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면서 또 하나의 변수 발생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최정예 여군 예비역들간 소속 부대의 자존심을 건 밀리터리 서바이벌'을 표방하며 화제를 모았던 < 강철부대W >는, 방영 중반을 넘기면서 초반의 신선했던 화제성과는 달리 갈수록 여러 가지 아쉬운 점도 드러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7회에 이어 8회는 이해가 어려운 미션의 연속과 불공정한 진행 방식의 문제점이 극에 달한 모습이었다.
이미 지난 6회까지 특임대에 이어 해군이 탈락하면서 4강 진출팀은 일찌감치 확정된 상황이었다. 그런데 제작진은 무려 2주에 걸쳐 4강전 본 미션도 아닌 사전미션만 무려 4개를 잇달아 치르게 하며 억지로 방송 분량을 늘리고 출연자들의 체력적 부담을 가중했다.
미션의 공정성부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연합부대 결정전이었던 기동 저격과 은밀침투저격은 모두 전문 저격수를 보유한 707과 특전사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미션이었고 예상대로 두 팀이 1,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707은 연합 전에서 상대 부대 선택권을 얻어 2위 특전사를 파트너로 지목할 수 있었다.
미션의 공정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부대들이 동반 생존을 걸고 운명공동체가 되는 연합전은 <강철부대> 역대 시리즈마다 크게 화제가 된 미션이었다. 그런데 < 강철부대W >에서는 연합전이 사실상 승패와 탈락에 큰 의미가 없는 사전미션 정도로 위상이 떨어졌다. 707X 특전사 연합은 패배했지만, 별다른 페널티나 데스매치 없이 그대로 4강전에 나갈 수 있었다.
오히려 육군X해병대 연합은 이기고도 미션을 한 번 더 치르는 '벌칙'을 받은 꼴이 됐다. < 강철부대1 >에서는 해군연합(UDTX SSU)이 연합전에서 육군연합(707X 특전사)에게 패배한 후 곧바로 데스매치 '타이어 쟁탈전'에서 마지막 생존팀을 가리기 위하여 맞붙은 바 있다. 하지만 < 강철부대W >에서는 정작 승리한 연합팀에게 최종 1위 팀을 가려야 한다는 명목으로 데스매치에서나 나올법한 '450kg 타이어 끌기' 미션을 치르게 했다.
사실 <강철부대> 제작진의 타이어와 통나무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시리즈마다 대형 타이어나 목봉 등을 옮겨야 하는 체력 위주 미션들이 두세 번 이상은 꼭 나왔고, 이번 < 강철부대W >에서만 벌써 3번째였다. 4강전 이전까지 사격을 제외하고 대원들의 주특기나 전술적인 팀플레이를 볼 수 있는 미션은 거의 나오지도 않았다.
실제 군인들의 전문성이나 전투력과 크게 관련 없는 타이어 끌기를 미션으로 삼는 제작진의 판단에 의구심이 든다. 더구나 앞선 상황에서는 모두 생존과 탈락이 걸린 데스매치였고, 이번에는 대진 결정을 둘러싼 사전미션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출연자들에게 굳이 이렇게까지 고생을 시킬 필요가 있었는지 의구심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육군과 해병대 대원들은 바로 직전에 연합인질구출작전에서 고층건물 사다리 타기와 더미 운송 등으로 이미 엄청난 체력을 소모한 상태였다. 곧바로 진행된 타이어 끌기 미션에서는, 출연자 중 최고의 신체 능력을 자랑하던 해병대 이수연마저도 결국 기진맥진한 기색이 역력했다. 반면 연합 전에서 패배한 707과 특전사는 오히려 탈락에 대한 걱정 없이 느긋하게 두 팀의 소모전을 옆에서 지켜보며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이러런 미션 진행이 초래한 나비효과는 뒤이은 4강전 본 미션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연합 전 최종 1등을 차지한 해병대는 그나마 자신들이 유리한 미션과 대진 상대를 선택할 베네핏이라도 가져갈 수 있었다.
반면 함께 연합전을 승리했던 육군은 사전미션 최종 1등을 놓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행군 미션에서 밀려난 데 이어, 대테러와 사격에 더 특화된 특전사와 CQB 미션에게 맞붙어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 됐다.
심지어 특전사는 450kg 타이어 끌기를 한 육군보다 미션을 1번 덜 치렀기에, 체력적으로 더 유리한 입장이 되면서 연합 전을 패배한 게 오히려 이득이 된 셈이다. 결국 주어진 미션을 충실하게 수행했고 성적도 좋았던 육군만 오히려 핸디캡을 안게 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강철부대> 시리즈 마스터인 최영재는 이번< 강철부대W >가 "전 시즌 통틀어 가장 극한의 난이도가 될 것"이라고 자랑하듯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출연자들을 과도하게 혹사시키고 부상 위험에 몰아넣는 것이 취지였다면 '극한의 난이도'는 맞다. 하지만 우수한 여군 예비역들을 데려다 뻔한 미션을 반복하는 건 불공정한 구성으로 보일 여지가 있다. 이는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진정한 매력은 아닐 것이다.
연합인질 구출작전은 < 강철부대W >최초의 연합미션으로 육군X해병대, 707X특전사가 각각 연합을 맺어 격돌했다. 연합부대별 각 5인이 출전해 먼저 건물내에서 인질(더미)의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해 오는 미션이었다.
▲ 방송 장면 갈무리 ⓒ 채널A
서로 선택받지 못한 팀끼리 모인 육군X해병대 연합은, 결성 당시만 해도 주도권을 놓고 서로 은근한 기싸움을 벌이며 다소 삐걱거리는 듯했다. 하지만 막상 본 미션에 접어들자 적재적소의 역할 분담과 팀플레이를 통하여 기대 이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오히려 707X특전사 연합을 압도했다.
특히 개척조를 함께 책임진 이수연(해병대)과 전유진(육군)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결국 육군X해병대 연합은 707X특전사 연합을 제치고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여 구출작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최종 1위팀을 가리기 위한 450kg 타이어 확보전에서는, 연합팀이었던 육군과 해병대가 이제는 적으로 맞붙게 됐다. 초반에 육군에 뒤졌던 해병대는 조정선수 출신인 이수연이 선두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육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사전 베네핏인 대진결정권과 미션 선택권의 최종 주인공이 됐다.
4강전 본 미션은 '행군'과 'CQB(근접전투)'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나뉘었다. 선택권을 가진 해병대는 피지컬과 경험이라는 본인들의 강점을 살려서 행군 미션을 선택했고, 상대로는 707을 지목했다. 자연히 CQB에는 육군과 특전사의 대진이 확정됐다.
해병대는 피지컬과 체력이 검증된 육군과 특전사보다, 비교적 체구가 작은 707을 약체로 판단했다. 하지만 707팀장 강은미는 해병대의 지목에 코웃음을 치며 "무장급속 행군을 한 달에 세 번 정도는 하는 부대가 707이다. 해병대가 얼마나 강하길래 707을 지목했는지 모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육군과 특전사가 맞붙게 된 CQB 미션은 '생화학무기 탈환전'이었다. 대항군을 뚫고 생화학무기를 확보한 이후 먼저 목표 지점으로 복귀하는 팀이 승리하는 타임어택 대테러 전술미션이었다. 미션 수행 중에 총상을 입을 때는 1발당 60초의 페널티가 추가됐다.
육군의 미션
▲ 방송 장면 갈무리 ⓒ 채널A
육군이 먼저 미션에 돌입했다. 육군은 타임어택을 의식하여 최대한 속도전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들고나왔다. 하지만 전문적인 팀워크가 요구되는 CQB 전술 미션에 익숙하지 않은 육군은, 예상보다 강력한 대항군의 매복과 기습에 고전하며 대량의 총상이 우려되는 장면이 속출했다. 여기에 기동을 서두르다가 미션 수행에 필요한 방독면 확보를 망각하고 지나치는 실수를 저지르며 다시 돌아오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가 아쉬웠다.
뒤이어 특전사가 미션수행에 돌입했다. 특전사는 대테러에 능숙한 특수부대답게 능숙한 역할분담과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육군보다 빠른 속도로 전진했다.
중간에 대원 3명이 동시에 총기 기능 고장을 일으키는 돌발상황에 처하기도 했으나 팀장 김지은이 순발력 있는 대처로 홀로 대항군을 제압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특전사는 CCTV실 구간에 이르러 육군과 마찬가지로 방독면을 챙기지 못하고 나오는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면서 또 하나의 변수 발생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최정예 여군 예비역들간 소속 부대의 자존심을 건 밀리터리 서바이벌'을 표방하며 화제를 모았던 < 강철부대W >는, 방영 중반을 넘기면서 초반의 신선했던 화제성과는 달리 갈수록 여러 가지 아쉬운 점도 드러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7회에 이어 8회는 이해가 어려운 미션의 연속과 불공정한 진행 방식의 문제점이 극에 달한 모습이었다.
이미 지난 6회까지 특임대에 이어 해군이 탈락하면서 4강 진출팀은 일찌감치 확정된 상황이었다. 그런데 제작진은 무려 2주에 걸쳐 4강전 본 미션도 아닌 사전미션만 무려 4개를 잇달아 치르게 하며 억지로 방송 분량을 늘리고 출연자들의 체력적 부담을 가중했다.
미션의 공정성부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연합부대 결정전이었던 기동 저격과 은밀침투저격은 모두 전문 저격수를 보유한 707과 특전사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미션이었고 예상대로 두 팀이 1,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707은 연합 전에서 상대 부대 선택권을 얻어 2위 특전사를 파트너로 지목할 수 있었다.
미션의 공정성
▲ 방송 장면 갈무리 ⓒ 채널A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부대들이 동반 생존을 걸고 운명공동체가 되는 연합전은 <강철부대> 역대 시리즈마다 크게 화제가 된 미션이었다. 그런데 < 강철부대W >에서는 연합전이 사실상 승패와 탈락에 큰 의미가 없는 사전미션 정도로 위상이 떨어졌다. 707X 특전사 연합은 패배했지만, 별다른 페널티나 데스매치 없이 그대로 4강전에 나갈 수 있었다.
오히려 육군X해병대 연합은 이기고도 미션을 한 번 더 치르는 '벌칙'을 받은 꼴이 됐다. < 강철부대1 >에서는 해군연합(UDTX SSU)이 연합전에서 육군연합(707X 특전사)에게 패배한 후 곧바로 데스매치 '타이어 쟁탈전'에서 마지막 생존팀을 가리기 위하여 맞붙은 바 있다. 하지만 < 강철부대W >에서는 정작 승리한 연합팀에게 최종 1위 팀을 가려야 한다는 명목으로 데스매치에서나 나올법한 '450kg 타이어 끌기' 미션을 치르게 했다.
사실 <강철부대> 제작진의 타이어와 통나무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시리즈마다 대형 타이어나 목봉 등을 옮겨야 하는 체력 위주 미션들이 두세 번 이상은 꼭 나왔고, 이번 < 강철부대W >에서만 벌써 3번째였다. 4강전 이전까지 사격을 제외하고 대원들의 주특기나 전술적인 팀플레이를 볼 수 있는 미션은 거의 나오지도 않았다.
실제 군인들의 전문성이나 전투력과 크게 관련 없는 타이어 끌기를 미션으로 삼는 제작진의 판단에 의구심이 든다. 더구나 앞선 상황에서는 모두 생존과 탈락이 걸린 데스매치였고, 이번에는 대진 결정을 둘러싼 사전미션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출연자들에게 굳이 이렇게까지 고생을 시킬 필요가 있었는지 의구심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육군과 해병대 대원들은 바로 직전에 연합인질구출작전에서 고층건물 사다리 타기와 더미 운송 등으로 이미 엄청난 체력을 소모한 상태였다. 곧바로 진행된 타이어 끌기 미션에서는, 출연자 중 최고의 신체 능력을 자랑하던 해병대 이수연마저도 결국 기진맥진한 기색이 역력했다. 반면 연합 전에서 패배한 707과 특전사는 오히려 탈락에 대한 걱정 없이 느긋하게 두 팀의 소모전을 옆에서 지켜보며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이러런 미션 진행이 초래한 나비효과는 뒤이은 4강전 본 미션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연합 전 최종 1등을 차지한 해병대는 그나마 자신들이 유리한 미션과 대진 상대를 선택할 베네핏이라도 가져갈 수 있었다.
반면 함께 연합전을 승리했던 육군은 사전미션 최종 1등을 놓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행군 미션에서 밀려난 데 이어, 대테러와 사격에 더 특화된 특전사와 CQB 미션에게 맞붙어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 됐다.
심지어 특전사는 450kg 타이어 끌기를 한 육군보다 미션을 1번 덜 치렀기에, 체력적으로 더 유리한 입장이 되면서 연합 전을 패배한 게 오히려 이득이 된 셈이다. 결국 주어진 미션을 충실하게 수행했고 성적도 좋았던 육군만 오히려 핸디캡을 안게 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강철부대> 시리즈 마스터인 최영재는 이번< 강철부대W >가 "전 시즌 통틀어 가장 극한의 난이도가 될 것"이라고 자랑하듯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출연자들을 과도하게 혹사시키고 부상 위험에 몰아넣는 것이 취지였다면 '극한의 난이도'는 맞다. 하지만 우수한 여군 예비역들을 데려다 뻔한 미션을 반복하는 건 불공정한 구성으로 보일 여지가 있다. 이는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진정한 매력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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