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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봄이면 우리 집 냉동실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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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오신 87세 시어머니 장바구니에서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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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앞에서 조는 노인들, 이런 사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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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정성을 잇는 맛,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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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나는 신생아를 안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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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손수레 위에 피운 꽃, 내 어머니의 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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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만두밖에 빚지 않는 딸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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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160억 로또 당첨 소식, 돌아가신 어머니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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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끝내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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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이름을 불러 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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