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천을 시민들이 들어 올리는 모습 7시 50분 경 시민들이 대형천에 그려진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을 들어올리고 있다. ⓒ 오기만 25기
▲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천을 시민들이 들어 올리는 모습 7시 50분 경 시민들이 대형천에 그려진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을 들어올리고 있다.
ⓒ 오기만 25기 |
|
a
▲ 찢어지기 시작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 양 옆에 달린 줄을 시민들이 당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찢어지기 시작했다 ⓒ 오기만 25기
▲ 찢어지기 시작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 양 옆에 달린 줄을 시민들이 당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찢어지기 시작했다
ⓒ 오기만 25기 |
|
a
▲ 완전히 찢어진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찢어지자 시민들이 함성을 질렀다 ⓒ 오기만 25기
▲ 완전히 찢어진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찢어지자 시민들이 함성을 질렀다
ⓒ 오기만 25기 |
|
28일 저녁 7시 50분 경, 시민들은 천 위에 그려진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과 '명박산성'이란 글씨를 찢었다. 천을 받쳐 들고 있던 시민들은 함성을 내질렀다.
이 천은 28일 오후 5시 30분 경 세종로에 펼쳐진 것이다. 가로 15미터 세로 100미터에 달하는 이 천은 미술 연구소 임옥상 소장 외 연구원 2명이 준비한 것이다. 임 소장은 시민들이 분노를 표출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쓸 수 있는 천을 준비했다.
임 소장은 펼쳐진 천 위에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을 그렸다. 시민들도 하고 싶은 이야기를 준비된 펜이나 락카 등으로 자유롭게 썼다.
이 퍼포먼스의 정점은 천을 찢음으로써 한풀이를 하는 순간이었다.
임 소장은 "시민들이 각자 가진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다"라며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이 평상심을 잃고 분노하게 만들어 그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이것은 죄악이다"라며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
2008.06.29 06:04 | ⓒ 2008 OhmyNews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