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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오전 10시께 북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창의문(자하문)에서 올라 숙정문에서 하산 하다가 다시 북악 하늘길을 걸었습니다. 오늘은 특히 1968년 1.21사태 격전지를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 온 국민이 통일을 원하지만 그 길이 쉽지만은 않은 현실에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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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문(자하문)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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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곽과 멀리 인왕산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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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검정 ⓒ 이홍로
북한산을 넘어 북악산까지 침입한 김신조 외 30명은 자하문에서 경찰에게 적발되어 격전을 벌이다가 여기까지 추격 격전을 벌인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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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1사태 흔적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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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보존된 성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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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정문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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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정문 ⓒ 이홍로
숙정문에서 나와 저는 북악하늘길을 걸었습니다. 산책길을 잘 정비해 놓아 걷기 좋습니다. 하늘길은 팔각정으로 오르는길과 1.21사태 격전지 호경암으로 가는길이 있습니다. 저는 오경암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오경암에는 1.21 사태 때 격전지로 바위에 50여발의 탄흔이 남아있습니다. 계곡에는 물봉선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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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걱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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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하늘길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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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봉선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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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봉선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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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모습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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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1 사태 격전지 호경암 ⓒ 이홍로
아직도 수 많은 이산 가족들은 통일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통일이 되면 북한의 많은 지하 자원과 우리의 자본과 기술이 만나 경제 적으로 큰 이득이 되겠지요. 또 국방비를 줄여 경제 개발비로 사용한다면 그 효과 또한 클 것입니다. 통일은 너무 서두르기 보다 조금씩 대화하고 교류하면서 남북 격차를 줄여 가는데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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