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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대통령님, 힘없는 아빠 쓰러져 죽거든..."](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4/0805/IE001739980_STD.jpg)
▲ [오마이포토] "대통령님, 힘없는 아빠 쓰러져 죽거든..." ⓒ 남소연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농성 23일째를 맞은 단원고 2학년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청와대를 향해 걷고 있다. 장기간 단식으로 뼈만 앙상해진 아버지 등에는 "대통령님! 힘없는 아빠 쓰러져 죽거든 사랑하는 유민이 곁에 묻어 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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