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사진] 벚꽃 졌다 슬퍼 말아요

유채꽃밭 장관인 제주도 따라비오름에 가다

등록 2018.04.11 16:09수정 2018.04.11 16:09
0
원고료로 응원
a 유채꽃밭 가시리에서 열리는 유채꽃밭을 찾은 사람들

유채꽃밭 가시리에서 열리는 유채꽃밭을 찾은 사람들 ⓒ 김태진


매년 봄이면 제주 360여 개 오름 중 용암의 흔적이 아름다운 선을 만들었다고 해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따라비오름을 찾아가본다.

따라비오름은 표고 342m의 말굽형태로, 3개의 굼부리를 중심에 두고 좌우 2곳의 말굽형 굼부리가 쌍으로 맞물려 3개의 원형 분화구와 여섯 개의 봉우리로 이뤄졌다.


가을엔 은색 억새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봄엔 노란 유채꽃밭과 하얀 벚꽃들이 지천에서 피어나 따라비오름 주변은 그야말로 꽃천지가 된다. 

a 따라비오름 가는길 매년 봄이면 환상적인 꽃길이 되는 녹산로

따라비오름 가는길 매년 봄이면 환상적인 꽃길이 되는 녹산로 ⓒ 김태진


a 따라비오름 능선이 아름다워 오름의여왕이라 불리운다

따라비오름 능선이 아름다워 오름의여왕이라 불리운다 ⓒ 김태진


a 유채꽃밭 따라비오름 아래에 펼쳐진 유채꽃밭

유채꽃밭 따라비오름 아래에 펼쳐진 유채꽃밭 ⓒ 김태진


a 따라비오름 오름을 드론으로 내려다본 모습

따라비오름 오름을 드론으로 내려다본 모습 ⓒ 김태진


a 쫄븐갑마장길안내판 가시리의 목축역사를 되새겨볼수 있는 쫄븐갑마장길 안내

쫄븐갑마장길안내판 가시리의 목축역사를 되새겨볼수 있는 쫄븐갑마장길 안내 ⓒ 김태진


따라비오름까지 찾아가는 길은 제주도 목축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갑마장 길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하는 최고급 말인 갑마를 사육했던 목장이 있었다하여 붙여진 갑마장길은 갑마장길은 20km 완주코스와 10km 쫄븐(짧은의 제주방언)갑마장길코스가 있다.

화려한 꽃밭과 싱그러운 녹음 그리고 오름에서 내려다보이는 멋진 경관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따라비오름으로 가보자

덧붙이는 글 벚꽃은 거의 졌으나 유채꽃은 4월중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
#제주도오름 #드론사진 #따라비오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양양과 제주, 섬과 육지를 오가며 내일을 위해 기록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2. 2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3. 3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4. 4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5. 5 참 순진한 윤석열 대통령 참 순진한 윤석열 대통령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