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목욕탕' '거제 유흥업소.기업' 등 관련 신규 확진자 계속

26일 19명 이어 27일 8명 ... 진주 5명, 거제 3명, 김해 2명, 통영 1명

등록 2021.03.27 13:58수정 2021.03.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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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거제시 보건당국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거제시 보건당국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26일 전체 19명에 이어 27일(오후 1시 30분까지)에 8명이 발생했다.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또 발생해 전체 238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는 26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후 1시 30분 사이 확진자 11명(경남 2842~2852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진주 5명과 거제 3명, 김해 2명, 통영 1명이다.

경남지역 3월 전체 확진자는 709명(지역 700, 해외 9)으로 늘어났다.

진주 확진자 5명 가운데 2명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목욕탕' 관련 전체 확진자는 238명으로 늘어났다.

다른 진주 확진자 3명은 각기 다른 지역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거제 확진자 3명은 모두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는 169명으로 늘어났다. 2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이고 다른 1명은 조선소 근무자다.

김해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다른 1명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통영 확진자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 가족 접촉자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375명, 퇴원 2461명, 사망 1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2849명이다.


경남도는 "최근 수도권 등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주말 종교활동에 참여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종교단체의 방역관리 책임자께서는 출입자를 대상으로 증상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하고 대면 종교활동 이외의 소모임 행사를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줄 수 있도록 관리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오한, 두통, 그리고 콧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몸이 좋지 않을 때에는 사람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반드시 피해주시고 신속히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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