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선박 침수에 빠른 신고로, 인명피해 막아

18일 오전 흠암 부근 해상, 선박 침수 발생 ... 안전조치로 인명 피해 없어

등록 2021.08.18 16:29수정 2021.08.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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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8일 오전 9시 13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흑암 북방 0.5해리 해상에서 ㄱ호(10톤급)가 침수되었다.

18일 오전 9시 13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흑암 북방 0.5해리 해상에서 ㄱ호(10톤급)가 침수되었다. ⓒ 창원해양경찰서

 
창원마산 앞 바다에서 3명이 탄 선박이 충격으로 기관실에서 물이 차 올랐지만 빠른 신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9시 13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흑암 북방 0.5해리 해상에서 ㄱ호(10톤급)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긴급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선박에는 3명이 타고 있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ㄱ호는 흑암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을 회피하기 위해 흑암 근접 운항하던 중이었다. 당시 이 선박은 '쿵' 소리와 함께 선박 밑부분(선저)에 충격을 받고 기관실에 물이 차올랐다.

선장이 마산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경유하여 신고했던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ㄱ호의 선저 약 140cm의 파공 부위를 확인하고, 응급 방수조치를 한 뒤 원전항으로 예인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빠른 신고로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해상에서 선박사고 발견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창원해양경찰서 #선박 #해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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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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