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일본에 저항하기 위해 만든 학교, 우리가 기억합니다

항일의 섬 소안문화축제 열려

등록 2024.06.21 10:14수정 2024.06.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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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신우철 군수와 박옥남 여사가 선현들의 넋을 분향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와 박옥남 여사가 선현들의 넋을 분향하고 있다. ⓒ 완도신문

전남 완도 소안면은 지난 18일 소안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제13회 소안 항일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 군의원, 각 지역 향우, 천안시 입장면 관계자(자매 결연)를 비롯한 관내·외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축제는 제79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 76주년을 맞이하여 선열의 항일 정신을 계승하고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추모제, 소안 찬가 낭송 등 추모 행사를 시작으로 마을별 체육대회, 노래자랑,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소안 항일 문화 축제'는 1923년 문명 퇴치와 항일 결사 조직을 위해 주민들이 학교를 지어 개교한 날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애국,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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