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범석 시장이 청주시민 기회 빼앗아"

도 관계자, 초다자녀지원사업 불참한 청주시 상대 비판

등록 2024.08.01 09:30수정 2024.08.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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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초다자녀지원사업 등 출산지원사업에 불참한 청주시에 대해 충북도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초다자녀지원사업 등 출산지원사업에 불참한 청주시에 대해 충북도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 충북인뉴스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초다자녀지원사업 등 출산지원사업에 불참한 청주시에 대해 충북도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7월 30일 충북도청 고위관계자는 "초다자녀지원사업에 청주시가 불참하면서 도민의 절반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충북도가 청주시와 이범석 시장을 설득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책임은 있다"면서도 "근본적인 것은 청주시가 불참하면서 시민이 누려야 할 혜택에 대한 기회 자체를 없에 버린 것"이라며 청주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내 10개 시‧군민은 혜택을 받는데, 청주시민만 제외된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고 반문했다.

한편 충북도는 8월 1일부터 청주시를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에서 5자녀 이상 초(超) 다자녀가정에 0세부터 18세까지 매년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또 ▲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 도내 인구감소지역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등 총 4개 저출생 대응 사업을 8월 1일부터 동시에 시행한다.

여기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도와 시·군에서 재원을 분담하여 충당한다.


이에 대해 청주시는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국가적 과제이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사업은 대안이 될수 없다며 불참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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