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승수 영입은 의원빼오기식 구태정치"
민주당은 9일 한승수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에 대해 "한나라당은 의원빼오기식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장전형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원내과반수를 넘는 거대야당이 자신이 팽시킨 사람마저 끌어들이는 것은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오)
한화갑 "단일화 국민여망이라면 외면할 수 없다"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9일 후단협의 신당창당추진과 관련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곤혹스럽다는 심경을 피력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단일화 취지가 국민적 여망이라면 당내에서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한 뒤 "하지만 이것이 당 공식기구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므로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오전 11시55분)
한나라당, 박근혜 '복당' 추진
박근혜 한국미래연합 대표가 한나라당에 돌아갈 것인가. 한나라당은 정몽준 의원과의 연대에 부정적인 뜻을 보이고 있는 박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반창(反昌)연대'에 대한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와는 별도로 당 일각에서는 한때 이인제 민주당 의원 영입 문제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진다. (오전 11시20분)
노무현, 4강(미국·중국·러시아·일본) 대사 연쇄 면담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강 대사 연쇄 면담에 나선다. 노 후보는 9일 낮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와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11일 중국, 14일 러시아, 15일 일본 등 한반도 주변 4강 대사들과 차례로 면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전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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