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거장 고암 이응노 화백 기념관 개관

11월 8일 충남 홍성에서... 이응노 화백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

등록 2011.12.16 17:05수정 2011.12.16 17:05
0
원고료로 응원
a 고암 이응노화백 생가지, 기념관 전경 11월8일부터 개관할 이응노 화백의 기념관(사진 왼쪽)과 생가지(오른쪽)

고암 이응노화백 생가지, 기념관 전경 11월8일부터 개관할 이응노 화백의 기념관(사진 왼쪽)과 생가지(오른쪽) ⓒ 홍성군 제공



현대미술의 세계적인 거장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충남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이 11월 8일 오후 2시 고암의 생가지에서 개관한다. 총 사업비 70여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596㎡, 건축연면적 1002㎡ 규모의 생가와 기념관을 건립했으며, 고암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생가는 옛 모습 그대로 복원했다.


8일 오후 1시 20분부터 현악 3중주·오카리나 연주·성악 등 식전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회창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유홍준 명지대 교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고암의 미망인 박인경 여사를 비롯해 생가 기념관 개관준비위원장이기도 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 등 기념관 개관에 기여한 11명의 인사들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한다. 또 고암 이응노를 주제로 유홍준 교수의 특장도 있을 예정이다.

a 작품명 <소> 1949년작으로 한지에 그린 고암의 작품

작품명 <소> 1949년작으로 한지에 그린 고암의 작품 ⓒ 홍성군 제공


고암 생가 기념관은 <대나무 12폭> 등 325점의 작품과 방명록, 편지를 비롯한 유품 418점 등 총 743점의 작품과 유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생가 기념관 내에 작품 80여 점과 유물 40여 점 등 120여 점이 전시 중에 있다.

홍성군은 개관 기념으로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고암이응노화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요즘 군산에선 '거기 가시죠?' 인사가 유행입니다 요즘 군산에선 '거기 가시죠?' 인사가 유행입니다
  2. 2 참담한 대한민국 지도... 이게 끝이 아니다 참담한 대한민국 지도... 이게 끝이 아니다
  3. 3 돌변한 중국과 일본... 10월 31일, 윤 정부 또 망신당한다 돌변한 중국과 일본... 10월 31일, 윤 정부 또 망신당한다
  4. 4 교사가 깜빡 누락한 생기부, 학교는 "미안하지만 못 고쳐" 교사가 깜빡 누락한 생기부, 학교는 "미안하지만 못 고쳐"
  5. 5 조희연의 마지막 퇴근길 "해직 교사 복직, 후회 없다" 조희연의 마지막 퇴근길 "해직 교사 복직, 후회 없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